오는 간만에 청계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옥녀봉까지만 갔다왔기에 등산이라는 말 붙이기도 뭐하네요.
폭설이 온 후라, 등산길에 눈이 많이 쌓여있었고, 많이 미끄러웠지만, 그래도 잘 다녀왔습니다.
심부전 약을 먹고 있지만, 이정도 등산을 하며 일상을 즐기고 있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병원 다니면서, 의사선생님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자기 환자 중에 좌심실구현율 20%대인데, 등산하시면서 즐겁게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좌심실구현율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매일 매일 운동하시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심부전 진단 받은지 5년이 넘었지만, 저는 아직 즐겁게 잘 살고 있습니다!! ^^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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