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혼자 일합니다.
전직은 해외영업이었습니다. 12년 넘게 했었고 그 당시에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고 있네요.
저는 사실, 컴퓨터 키보드 따위는 별루 관심도 없었고, 그냥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너무 우울했었고, 기분 전환을 위해 키보드 청소를 하다가 그동안 잘사용했던 다이소 5,000원 키보드를 망가뜨리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리프레쉬를 위해, 내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 나도 이참에 기계식 키보드를 한번 써보자...
인터넷으로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찾은게,
COX CK01 PBT
COX는 컴퓨터 장비로 유명한 앱코라는 회사의 가성비 라인 브랜드더군요.
바로 질렀습니다...
유튜브 및 블로그에서는 3만원대 초가성비 기계식 키보드라고 하던데..... 39,900원에 배송비까지 더하면 4만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100% 제돈으로 샀습니다..... ㅠㅠ)
키보드와 같이 주문한 쿨러.... 2개 같이 주문해서 배송비를 절약했습니다.. ㅋㅋ
포장을 뜯으면 구성품은, 간단한 매뉴얼(?), 청소도구, 그리고 키보드 빼는 도구입니다.
별로 쓸일이 없을 것 같아 서랍에 처박아 두었습니다. ㅋㅋ
제 책상 위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하얀색과 짙은 회색이 잘 섞여 있어, 이쁩니다!!
키보드에서 불빛도 나옵니다 ㅋㅋ
한동안 사용 후 제 생각은,
저처럼 다이소 5,000원 막키보드 사용하셨던 분....... 이런분에게 추천합니다. 첫 기계식 키보드로.
전 키보드에 10만원, 뭐 이런 큰돈을 앞으로도 쓸 일이 없기에,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아주 만족합니다!
키보드 교체 후 타이핑 하는게 너무나도 즐겁고 재밌습니다. 타이핑 할때마다 스트레스가 경감되는 느낌입니다.
기계킥 키보드의 상쾌함이 아주 좋네요.
여기까지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COX CK01 PBT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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